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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시편 142장]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사람이라도 어려운 일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시편 142]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교훈) 곧 기도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닐때 다윗은 굴 안에 숨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사울은 3천이나 되는 군사로 다윗이 같이 싸울수는 없었습니다. 다윗과 그 함께한 무리는 어쩔 수 없이 굴안에 숨었습니다. 우리말에 '독 안에 쥐'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피할 곳이 없는 곳으로 숨는 경우는 마지막 방법으로 정말 어쩔 수 없이 잡힐 것 같아서 숨는 경우입니다.(사무엘상 24장) 다윗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 드렸고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소리내어 기도한다도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한다고 합니다. 이 표현은 기도의 긴박함, 간절함을 드러냅니다. 

또 원통함을 기도하며 우환을 기도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황하고 너무 큰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하면 낙심하고 울기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기도했던 사람은 즉시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자신의 원통함과 우환을 소상히 아뢰고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길 기도 할 것입니다. 다윗의 기도 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의 작은 속상함도 아시고 나의 갑작스런 어려움도 이미 아십니다. 주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으며 항상 우리를 눈동자 처럼 지키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주님께서 의인을 자신에게 배푸셔서 의인이 자신의 주위에 많아질 것을 믿습니다. 그는 실제로 많은 사람이 그 주위에 모여들고 점점 세력이 불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는 다윗은 자기 편이 많아져서 사울을 직접 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주님께서 해결해 주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사람이라도 어려운 일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붓고 왕으로 택함을 받은 후인데도 목숨이 위태로와 도망을 다닙니다. 만약 다윗이 하나님 말씀만 믿고 '나는 왕이 될 사람이니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그는 왕도 되지 못하고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도 때로 어려운 일을 만나고 자신이 기도한데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심을 믿고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어떠한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그 모든 상황을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비천한 처지에서 건지셔서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여주시고 의인들이 나를 두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