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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소록도 천사 수녀님 마리안느-마가렛 노벨상 후보 지지 합니다"

 

다들 위 영상들 보셨었나요? 
전 모르고 있었는데 그분들이 말씀한 한 마디에 제 마음의 깊은 곳에서 울림이 있었습니다.

 

국제간호협의회(ICN)가 마리안느(마리아네 스퇴거·86·왼쪽 사진)와 마가렛(마르가리타 피사레크·85) 간호사에 대한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을 지지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와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0일 ICN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이들에 대한 추천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ICN은 회원이 130개국 2600만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간호사 관련 단체다. 이순주 대한간호협회 집행위원장은 “다른 국제적인 대표 보건기구와 단체들도 이들에 대한 후보 추천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위원회에 따르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오스트리아, 영국, 스페인 등에서도 후보 지지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전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마리안느, 마가렛 간호사에 대한 노벨 평화상 후보 지지 서신을 보내고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간호학교를 졸업한 뒤 각각 1962년과 1966년 한국 땅을 밟아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봉사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올 10월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런데 소록도에 묻히겠다던 이분들은 나이가 들자 폐가 된다며 고국 오스트리아로 떠났습니다. 이분들은 상도 싫다고 합니다.

 

Q 소록도에 다시 가 보고 싶으세요?

마가렛 피사레크 "상도 받고 뭐도하고 이런거, 나는 이거 싫어. 그래서 안가요"

Q 그래도 보고 싶잖아요?

"마음속으로 봐요..."

 

그러면서 소록도를 떠날때 남긴 말이라 합니다.

 

"아픈 마음을 잊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주세요."

 

이 말씀이 마음을 울립니다.